지니어스 스포츠, ‘March Madness’ 독점 데이터 제공자로 지정

지니어스 스포츠(Genius Sports)가 미국 대학스포츠협회(NCAA)와의 계약을 2032년까지 연장하며, NCAA의 대표 농구 토너먼트인 ‘March Madness’의 독점 데이터 제공자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했습니다.

이번 계약 확대로 지니어스 스포츠는 March Madness뿐만 아니라 NCAA의 모든 포스트시즌 토너먼트에 대해 공식 데이터를 라이선스 받은 스포츠북에 독점 제공하게 됩니다.

또한, 지니어스 스포츠는 자사의 새로운 공인 게임 라이선스 프로그램(AGL, Authorised Gaming Licensee) 을 통해

  • 데이터의 무결성 보호 강화
  • 책임감 있는 도박 환경 조성
    을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AGL 프로그램과 NCAA LiveStats, 파트너십의 핵심 축

AGL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북들은 NCAA 공식 데이터와 NCAA 마크 사용권을 독점적으로 제공받게 됩니다.

또한 NCAA의 공식 실시간 경기 통계 플랫폼인 NCAA LiveStats는 계속해서 모든 회원 학교에 무료 제공되며, 연간 7만 건 이상의 경기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에는 지니어스 스포츠의 인공지능 플랫폼 GeniusIQ 도 포함되어,

  • 학교 및 코치를 위한 실시간 분석 제공
  • 팬들을 위한 참여형 콘텐츠 확대
    가 추진될 계획입니다.

지니어스 스포츠의 CEO 마크 록(Mark Locke)은

“이번 계약 연장은 NCAA와 2018년부터 이어온 협력의 성과를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NCAA와 함께 혁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며, NFL과 프리미어리그 독점 데이터에 이어 NCAA 콘텐츠까지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현장 데이터 권리 보호 및 정당한 수집 보장

NCAA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장 내 공식 데이터 수집권스카우트 활동 감시 등 데이터 권리 보호 조치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는 2019년 지니어스 스포츠가 프리미어리그, 풋볼리그, 스코틀랜드 프로축구리그(SPFL) 와의 독점 데이터 수집·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의 사례와 연결됩니다. 당시 스포트라다(Sportradar)는 이 계약이 영국 및 EU 경쟁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시작했지만, 2022년 10월 법정 외 합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합의에 따라 스포트라다는 지연된 보조 데이터 피드에 대한 서브라이선스를 부여받았으며, 경기 중 비공식 스카우트 활동은 금지되었습니다.

대학 스포츠 데이터 생태계 혁신의 지속

지니어스 스포츠는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 NCAA 학교와 스포츠북 파트너를 고품질의 데이터로 연결
  • 미국 대학 스포츠 데이터 시장의 혁신과 신뢰성 강화
    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파트너십은 혁신, 무결성, 그리고 대학 스포츠의 미래에 대한 공동의 헌신 위에 세워졌습니다.”
— 마크 록, 지니어스 스포츠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