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점 콘텐츠 파트너십 포함…향후 지배 지분 인수 옵션도
이번 인수는 RapidPlay와의 더 넓은 협약의 일환으로, Bragg는 향후 전략적 조건이 충족될 경우 지배 지분 인수 옵션도 확보하게 됩니다.
Bragg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RapidPlay의 콘텐츠를 독점적으로 통합하고, 자사의 브라질 내 라이선스 보유 운영사들을 대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모든 게임은 Bragg의 독점 기술 플랫폼인 Fuze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이 플랫폼은 실시간 게임화, 플레이어 유지 도구, 마케팅 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어 플레이어 경험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킨다고 Bragg는 설명했습니다.
브라질 시장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설정한 Bragg
Bragg는 브라질이 2024년 1월 1일부터 합법화된 시장으로 전환된 이후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현재 브라질 내 라이선스를 보유한 운영사의 3분의 1 이상과 협력하고 있으며, 입지를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RapidPlay는 브라질 시장 확장의 핵심 파트너가 될 예정입니다. 이 스튜디오는 베테랑 아이게이밍 전문가들이 설립했으며, 브라질 현지 운영사에 완전히 현지화된 기술 및 지원을 제공합니다.
Bragg의 **라틴아메리카 지역 디렉터 사라 모살라에(Sara Mosallaee)**와 **수석 계정 관리자 아만다 알렉산드리니(Amanda Alexandrini)**가 상파울루 사무소에서 해당 협력을 주도합니다.
Bragg의 최고 상업 책임자 닐 화이트(Neill Whyte)는 “이 파트너십은 단순한 투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현지 맞춤형 콘텐츠 전략을 강화하는 전략적 움직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브라질이 2025년 Bragg 전체 수익의 최대 10%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RapidPlay의 공동 창업자 겸 CEO인 라파엘 루스 보르디뇽(Rafael Roos Bordignon) 역시 “Bragg와의 협력은 우리의 브라질 게임 경험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이라고 밝혔습니다.
Bragg, 2024년 기록적 실적 바탕으로 2025년에도 낙관 전망
이번 RapidPlay 인수는 Bragg가 2024년 연간 실적을 발표한 직후 이뤄졌습니다.
- 매출: 1억 200만 유로 (전년 대비 9.1% 증가)
- 총이익: 5,400만 유로 (8.2% 증가)
- 조정 EBITDA: 1,580만 유로 (3.6% 증가)
운영 손실은 350만 유로로 증가했지만, Bragg는 브라질 시장의 성공적인 출범 이후에도 미래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년에는 연간 매출이 1억 1,750만~1억 2,300만 유로, 조정 EBITDA는 1,900만~2,150만 유로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이는 각각 전년 대비 최대 17.9%, 28.2% 증가한 수치입니다.
CEO 마테브즈 마지(Matevž Mazij)는 “자체 콘텐츠와 AI 기반 플랫폼 기술에 대한 투자 덕분에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모두 이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